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책장에서 오래된 장편소설을 한 권 꺼냈다. 바로 이 책이다. 2008년 7월 10일 초판 21쇄이다. 세상에 나온지 17년이 지난 책이다. 지난번 '느린 여행 느린 산행'을 떠나면서 읽기 시작했다.
옮긴이의 말을 인용하여 작성한 이 소설의 핵심 내용이다.
5년 전 딸이 실종된 후 삶의 좌표를 잃고 노숙자로 전락한 전직 정신과 의사 마크와 그의 아내 니콜, 마크의 친구로 과거의 살인 사건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살아가는 정신과 의사 커너, 엄마를 죽인 살인자를 찾아 복수의 일념으로 살아가는 가난한 소녀 에비, 마크의 딸을 차로 치어 죽게하여 응어리를 간직한 채 방황하는 재벌 상속녀 엘리슨, 이 주인공들에게 과거의 상처는 현재 느끼는 고통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차마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족쇄이다. 커너는 주인공이 느끼는 고통을 역할놀이 시나리오를 만들어 최면 상태에서 치료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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