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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와 낭만이 있는 귀촌 생활
내가 읽은 책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

by 반야봉! 2020. 11. 27.

로버트 엘스버그    지음

 

저자는 도로시 데이의 생애 마지막 5년 동안 가톨릭 일꾼운동을 하며 그와 함께 지냈으며, 그곳을 떠나면서 저자가 추구하던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차동엽 신부는 '이책은 성인들이 살다 간 행복의 비결을 명쾌하게 소개한다.'고 말한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옮긴다.

 

-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더해 주는 과제나 일을 할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해진다.

- 톨스토이는 교회나 수도원보다 가난한 사람들의 평범한 삶 속에서 거룩함을 더 많이 발견했다.

- 부탄왕국은 히말라야 산맥 아래 자리하고 있다. 작은 불교국가인 부탄의 정책은 국민총생산의 증가가 아니라 국민총행복 증가를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방문객들은 부탄 사람들이 경제적으로는 가난하지만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행복해 한다는 것을 알았다.

-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자기 방에 조용히 머물러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진정 행복해 지려면 고요히 머물러 있어야 한다.

- 더 나은 길이란 과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음을 깨달아 욕망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것이라고 한다.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늘 쫒기듯 살아가는 삶은 지금 이 순간의 충만함을 모른다.

- 조용하고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식별보다 더 큰 자세, 곧 침묵이 필요하다.

- 진정한 기쁨과 평화는 고통과 죽음을 우회하지 않고 정면으로 통과할 때만 얻을 수 있다.

- 과연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마치 오늘 죽음을 맞는 것처럼 모든 행위와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사실 모든 날이 마지막 날일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

- 세상 곳곳에 있는 하느님의 선물을 보라! 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 부드러운 풀과 새들을 보라! 자연은 이토록 아름다운데 우리 인간은 죄 많고 어리석다. 우리는 삶이 곧 천국임을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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