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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자연

노고단 운해

by 반야봉! 2021. 8. 6.

폭염을 피해 노고단에 오르다.

성삼재에서 05시 20분에 출발하다.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다.

산 아래의 후덥지근한 바람과는 사뭇 다르다.

노고단 정상에 도착하니 06시 30분,

해는 이미 천왕봉 위에 덩그러니 떠 있다.

눈이 부시다.

발아래 펼쳐진 운해가 장관이다.

원추리와 어울려 탄성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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