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피해 노고단에 오르다.
성삼재에서 05시 20분에 출발하다.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다.
산 아래의 후덥지근한 바람과는 사뭇 다르다.
노고단 정상에 도착하니 06시 30분,
해는 이미 천왕봉 위에 덩그러니 떠 있다.
눈이 부시다.
발아래 펼쳐진 운해가 장관이다.
원추리와 어울려 탄성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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