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반야봉! 2019. 6. 2. 08:55

박영규 지음

1998.4.1 발행본


비록 출간 된지 오래된 책이지만 조선의 역사를 다시 보게 되었고,

반공. 유신시대에 국사공부를 한 나는 이 책을 통해 조선 역사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 새로 조명되고 있는 광해군에 대해 그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선조와 광해군과의 갈등, 숭명반청 사상이 뿌리 깊은 시대에 실리외교을 편 광해군과

사대부들과의 갈등, 현실을 외면한 인조와 사대부들의 그릇된 정책이 삼전도의 굴욕을 가져온 사실 등등


방대한 실록을 한권에 압축하다 보니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