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가격
태미 스트로벨 지음 / 장세현 옮김
내가 읽은 책은 전자 책인데 전자책은 처음이다.
중요한 부분이나 인상 깊은 부분을 표시도 할 수 있고, 책갈피도 있고
읽을만 하다.
이 책을 읽은 후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삶에 만족하자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다운사이징을 실천하기로 마음 먹고 옷, 책 그리고 물건들을 정리하고 버릴 건 버리고 나니
집이 훨씬 넓어진 느낌이다.
앞으로도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고' 계속해서 물건을 줄여 나갈 생각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디 윌리암스라는 사람이 유튜브에서 다운상이징을 소개하며
작고 아늑한 바퀴 달린 주택을 짓기로 결심한 이유'를 보고 자신도 그렇게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여 행복을 찾았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투자회사에 다니며 중산층에 속한다
.
이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우리는 5년에 걸쳐 계속 물건을 줄이고 세 번의 이사 끝에 지금의 집까지 오게 되었다.
33평 아파트=>22평 아파트=>11평 아파트=>3.5평 이동주택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3대 물건은 집, 옷, 자동차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다. 관건은 어떻게 쓰느냐다.
물건을 산다고 행복해 지는가?
뭔가를 구입했을 때 그로 인한 행복이 지출된 돈에 비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
인간은 새로운 것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새로움에서 오는 행복은 금방 사라진다.
집은 대형 물품 보관소다.
집을 줄이기 위해 물건들을 하나씩 살피자니 우리가 대형 물품 보관소에 살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대부분 쓰지도 않는 것들로 자리만 차지할 따름이었다.
돈이냐 아니면 인행 경험이냐.
돈을 물건이 아닌 경험, 즉 콘서트 표, 요가 교습, 여행 등에 쓰면
대게 더 크고 오래 지속되는 만족을 얻는다.
그런 경험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추억이 계속해서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빚 위에 빚을 쌓아가는 악순환
얼마를 벌건 광고로 가득한 우리 문화는 점점 더 많은 물건을 사도록 부추긴다.
이것이 빚 위에 빚을 쌓아가는 악순환을 점점 굳어지게 한다.
책에서 소개한 작은 실천들
소득을 늘리고 비상금을 마련하라.
삶을 단순화하는 방법을 떠오르는 대로 적어보아라.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지출계획을 세우고 불필요한 지출을 없애라.
신용카드를 적게 쓰거나 잘라버려라.
물건을 사기 전에 30일을 기다려라.
쇼핑할 때는 필요한 물건 목록을 만들어 그것만 구입하라.
원-인 원-아웃 규칙을 활용하라.
물건을 정리하라. 공간이 좁아도 정돈만 잘 돼 있으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다.
자동차 없는 혹은 자동차를 적게 쓰는 생활을 하라.
물건을 나누거나 빌려 써라.
자기 자신에게 보상하라.
국민연금지 여름호에서 기고문 '미니멀 라이프'를 읽었는데
위의 책 내용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내용의 일부를 옮긴다.
덜어낼수록 행복한 삶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는 미니멀리즘과 라이프가 더해진 말로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덜어내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미니멀 라이프의 목표는 최소한의 물건을 쓰면서 최대한의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
그만큼 사고 모으는 것 대신 정리하고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의 대상은 물건에 국한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늘어난 인맥과 정보도 해당된다.
이를 통해 시간과 감정, 돈의 낭비를 마을 수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