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안셀름 그륀 / 옮긴이 - 김기철
== 이 책의 내용 중에서 ==
한 걸음 한 걸음 - '저기 보이는 굽이만 지나면 분명 정상이 보일거야.' 하는 상상도 해 본다. 하지만 길은 끝없이 이어지고, 아무리 걸어도 정상이 보이기는커녕 계속해서 굽은 길만 나온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이 길에만 골몰하면 쉽게 좌절하게 된다. 이럴 때는 휴식 후에 한 시간을 쉬지 않고 걷는 등 스스로 걷는 시간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면 한 시간 후에 우리가 어디쯤에 있을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삶에서도 이처럼 한 단계씩 꾸준히 앞으로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속도에 맞추어 걸어야 한다. 어디까지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지금도 걷고 있다는 것이 중요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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